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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최고위원 “용인플랫폼시티, 경기남부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해야”

‘총선 1호 공약’…1일 현장서 사업 추진 현황 점검
이 의원 “주민 기대 큰 만큼 도시개발 표본 보여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용인정)은 지난 1일 착공 7개월 차에 접어든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현장을 찾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 일원 272만8869㎡(약 82만5000평)규모에 걸쳐 조성되는 첨단 복합도시로, 총사업비 8조26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일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언주 의원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일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언주 의원실]

경기도, 용인특례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며 지난 3월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현장 시찰에 앞서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사업 현황 브리핑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은 “용인플랫폼시티는 단순한 주택공급 사업을 넘어 판교테크노밸리에서부터 화성~수원 영통을 잇는 ICT 세로축과 이천~용인반도체클러스터, 안성~화성 반도체 소부장 단지, 평택을 잇는 반도체 가로축의 중심지로 경기 남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앵커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용인에서 추진돼 온 구간별 개발사업의 한계를 교훈 삼아 용인플랫폼시티는 향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기지창 이전 등 예상되는 인접 지역 교통환경 변화까지 면밀히 고려하며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도시와의 연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만큼 인접지역 연결도로 설치 및 인근 도시와의 연계 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번 사업과 관련 ‘용인 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착공 이전부터 G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 전반을 꾸준히 점검해 왔다.

현장 시찰을 마친 후 이 의원은 “용인플랫폼시티는 판교 이후 경기도의 주요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그 만큼 크다”며 “GH와 용인특례시, 경기도가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표본적 도시개발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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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의원, 동백동 교통환경 개선·용인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건립 촉구

20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은 20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백동 주요 교통 환경 개선과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백동에는 남북방향의 ‘동백-죽전대로’와 동서방향의 ‘석성로’ 등 두 개의 주간선도로가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한 ‘동백지하차도 사거리’와 ‘석성로 북단교차로’ 구간에 대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사진=김병민 의원실]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사진=김병민 의원실]

이어 “동백지하차도 사거리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구간으로 동백1동에서 죽전방향 우회전 시 동백3동 차량과의 상충으로 혼잡이 심화되고 있으며 회전반경을 고려하지 않은 도로 선형으로 구조적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 구간에서 수십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차량 회전반경을 고려한 도로모퉁이 구조 개선과 가속차선의 연장 및 폭 확장, 교통섬 개선 등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석성로 북단교차로 역시 동백중학교 앞 200m 구간이 편도 1차로로 병목현상이 발생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며 “동백중 앞 도로를 2차로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두 구간 모두 시의 의지만 있다면 신속한 개선이 가능하다”며 “2026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김 의원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건립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김 의원은 “당초 플랫폼시티 내 컨벤션센터 설치 예정 부지는 규모가 협소해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현재 추진 중인 특별계획구역 용역과 연계해 C3 구역에 국제회의, 전시, 문화행사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의 컨벤션센터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1일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자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간담회에서 GH 사장 및 실무진에게도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며 “용인시에 기업 유치만큼이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 플랫폼시티에 경쟁력 있는 규모의 컨벤션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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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4배’ 용인 플랫폼시티 첫삽···구성역 일대 들썩

8.3조원 투입 272만㎡ 규모···주택 1만 가구 공급
GTX 구성역 중심 교통 허브 조성···강남까지 18분
반도체 R&D 핵심 거점으로···‘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수도권 최대 복합신도시인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 일대가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GTX 개통과 함께 주거·산업·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대규모 신도시 완성되면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력인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자족도시로 안착할 경우 제2의 판교도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8조원 투입’ 수도권 최대 복합신도시

12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와 용인시는 전날(11일) 용인시 기흥구 옛 올리브스퀘어 용지에서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직무대행, 심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8조2680억원이 투입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신도시다.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대 272만㎡(약 83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66만㎡)보다 4배 큰 규모다.

/ 그래픽=시사저널e
/ 그래픽=시사저널e

부지는 ▲주거용지 37만7718㎡(13.8%) ▲상업용지 15만8701㎡(5.8%) ▲산업용지 44만9705㎡(16.4%)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59.8%) ▲기타시설용지 11만3454㎡(4.2%) 등으로 계획됐다. 계획 인구는 2만7283명으로 주택 1만10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954가구(19%)가 공공임대주택 물량이다.

이번 사업은 용인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등이 공동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말 용인도시공사가 담당하는 3공구 개발 작업이 시작됐고 다음 달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공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 구성역, 완전 개통 시 삼성역까지 18분

용인 플랫폼시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지난해 6월 개통한 GTX-A노선 구성역이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역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 서쪽에 위치했다. 현재 GTX를 이용하면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14분이 소요된다. A노선이 완전 개통될 경우 삼성역까지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구성역을 수도권 남부의 통합 교통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곳엔 GTX와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가 연결돼 서울과 수도권 남부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한 GTX 구성역 일대 9만여평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마이스(MICE) 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사업 부지에서 열린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식 / 사진=용인시

용인 플랫폼시티는 단순한 주거 중심 신도시가 아닌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첨단 산업과 연계된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목표다.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반도체 연구소 및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인근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 부지 710만㎡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 1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2월 팹 1기 착공을 시작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대형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할 전망이다. 

◇신축·구축 아파트값, 바닥 찍고 상승세

용인 플랫폼시티 착공과 GTX 개통이 맞물리면서 그간 가격이 눌려있던 구성역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구성역 인근 마북동에서 신축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는 전용면적 84.68㎡가 지난달 신고가인 11억9700만원에 거래됐다. 2023년 11월 신고가인 11억8000만원에 손바뀜된 이후 작년 4월 9억2550만원에 거래돼 바닥을 찍었다가 2억원 이상 반등한 것이다.

용인 플랫폼시티 조감도 / 사진=용인시
용인 플랫폼시티 조감도 / 사진=용인시

준공 20년을 넘긴 기축 단지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구성역 인근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 84㎡는 지난해 11월 9억5500만원에 팔렸다. 2023년 12월 8억5500만원에서 1억원 오른 금액이다. 직전 최고가는 2021년 8월 기록한 12억4000만원이다. 인근 연원마을LG 전용 84㎡은 거래가격이 작년 4월 7억70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같은 해 10월 9억2000만원으로 회복했다. 직전 최고가는 10억7500만원(2021년 8월)이다.

호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전용59㎡은 현재 10억 초반에 매물로 나와 있다. 지난해 6월 실거래 7억7100만원 대비 30% 이상 오른 금액이다. 구성역 인근 한 공인중개사사무소관계자는 “GTX를 통해 강남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는 점이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역세권 아파트들부터 가격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양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GTX 개통과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효과가 이미 일부 부동산 가격에 선반영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거래가격은 2021년 고점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저점을 지나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업계 관계자는 “GTX와 플랫폼시티는 분명 호재지만 단기간의 가격 변동보단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얼마나 많은 기업이 실제로 입주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느냐가 이 지역의 실질적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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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구성역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1만 가구 이상 들어선다”

-29일 용인세브란스병원서 기흥구 주민 300여 명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논의

- 기흥구 발전 위한 정책 등 설명 시민 질문에 답변...질문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3시간 넘게 진행
 

이상일 시장이 29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기흥구 지역민들과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 하고있다.제공=용인시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5년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에서 구민 300여 명과 3시간 10분 가량 대화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각종 질문에 답변했다. 이 시장은 질문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대화에 앞서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등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업 유치 전망, 교통망 확충 등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 등 분야에서 시가 추진 중인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특히 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복선전철, 동백신봉선 등 기흥지역 광역철도망 계획 등 기흥구와 관련해 추진 중인 주요한 시 정책을 공유하며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 주변 약 272만 9천㎡(약 83만평)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엔 1만 가구 이상 들어설 예정으로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개발시설과 호텔‧컨벤션 등 마이스 산업을 위한 구역이 조성된다”며 “경부고속도로 용인 기흥나들목(IC)에서 서울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데 지난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기흥지역 광역철도망 연계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동백신봉선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수서역~판교역~용인 신봉ㆍ성복역~수원 광교~화성 봉담)▲중부권 광역급행철도(용인~잠실·청주공항)를 꼽았다.

이 시장은 또 경부지하고속도로 신설(기흥IC~양재IC)을 포함해 ▲용인~성남고속도로(동백~성남 사송동)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 ▲제2영동 연결고속도로(의왕~용인 모현~광주) 신설 등 광역도로망으로 기흥지역의 광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갈교~보라교 사거리 일대 지방도315호선 확장‧지하화 ▲공세~지곡동간 연결도로 추진 등으로 지역도로망을 정비‧확충하고, ▲국지도 23호선 지하화(면허시험장~르노 삼성 사무소) ▲신수로 지하차로(삼막곡~녹십자) 신설 ▲플랫폼시티~용구대로(보정방향) 연결 등 플랫폼시티 연계 도로망도 확충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이 29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기흥구 지역민들과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8년여를 표류했던 옛 경찰대 부지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논의해 해법을 찾아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며 “2016년 LH가 정한 기존 계획의 6626가구 건설에서 1200가구 이상 줄이기로 했고, 교통 개선을 위해 (가칭)동백IC 공사비의 29.5%를 LH가 부담하도록 했으며, 부근 도로 여러 곳 확장과 일부 도로 신설도 LH 책임 하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경찰대 부지 2만 5000평을 기부채납받고, 원래 계획에는 없던 지원시설용지도 부지의 19.8%를 용인시가 받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엔 2028년까지 55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어르신들을 위한 관곡마을 실버케어센터는 올해 말 신규동 증축을 완료하는 등 도시재생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갈 1‧2지구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계획을 가다듬고 있으며, 기흥 한성1‧2차 재건축‧재개발도 통합 심의 등을 통해 가능한 한 속도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민선7기 땐 거의 없었던 맨발길을 자은근린공원‧신갈어린이공원 등 기흥구에만 27곳 조성했다”며 “기흥호수공원에는 시민들께서 힐링하실 수 있도록 전망 시설을 갖춘 590m 길이의 횡단보도교를 건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 톡톡함’으로 접수한 시민 건의 사항과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개통을 희망한다는 시민의 건의에 ”용인뿐 아니라 성남, 수원, 화성 등 4개 도시 138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인 만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근린공원에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위한 어린이 놀이시설도 고려해달라는 건의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사업을 하도록 하겠다고“고 했다.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해 달라는 시민의 건의에 대해 이 시장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을 완화하고, 지역화폐 사용처도 늘려나가고 있다“며 ”지역화폐 사용을 활발히 하고자 가맹점 기준을 완화하자고 경기도에 이야기했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막바지에 한 시민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 달라”고 하자 이 시장은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시도 다문화가족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는 과정에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떤 프로그램을 원하는지 각 학교, 교육지원청 등과 상의하고 논의해서 할 수 있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도중 이상일 시장은 “저는 오늘 저녁 7시, 8시까지 계속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했고, 저녁 7시가 지난 뒤 사회자가 “질문하실 분은 손들어 달라”고 하자 시민들 사이에서는 “많이 물어봤다. 질문 더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시민과의 대화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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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분 건축심의 접수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사업속도 박차… 올해 하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착공·2029년 준공 목표… ‘플랫폼시티’보다 1년 앞선 입주
GTX-A·수인분당선 도보이용 구성역세권 ‘강점’…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 가능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조감도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조감도. 사진제공=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짓는 고급주거복합단지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이 최근 교통심의를 접수하면서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시행사인 시온시티플랜㈜는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교통부분 건축심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중에는 건축 부분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공동주택 건축심의와 사업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어 하반기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인시 내 민간참여 주택사업 중 최초로 지난해 말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마침으로써 사업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7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전체 415세대 중 일부는 하반기에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플랫폼시티’ 영향과 공사비 폭등 등으로 상당히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구조로 공급된다. 준공은 오는 2029년 예정으로, 인근 플랫폼시티(2030년 준공 예정)보다 1년 빠르다. 이와 함께 총 부지 중 30%인 3,465㎡(1,050평)에 공원과 도로를 건설, 용인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 47’의 가장 큰 장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세권이라는 점이다, 걸어서 GTX와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구성역에서 GTX-A를 이용하면 서울 수서까지 약 14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향후 삼성역·서울역까지 연결되면 서울은 물론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플랫폼시티 내 조성 예정인 복합환승센터가 더해지면서 철도·시외버스·시내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용인 서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 플랫폼시티’가 인접해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지난 3월 1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용인시 기흥구 일원 약 273만㎡(82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반도체·R&D·업무·상업·주거·마이스(MICE) 등복합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형 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에 비해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2029년 준공 예정으로, 플랫폼시티보다 1년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도 입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연결하는 ‘3축 도로망’ 구축 계획도 확정됐다. 이 도로망이 구축되면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산단과 성남, 판교, 서울까지 원활히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설계 측면에서도 프리미엄 요소가 돋보인다.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남향 중심의 4Bay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모든 타입에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LG지인의 자동환기창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 구성동주민센터, 구성파출소, 각종 병의원과 생활편의 시설이 입점한 메디컬 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 이마트, 보정동 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도 좋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위치한 학세권이다. 이밖에 학원, 독서실 등 학생 편의시설이 다수 들어서 있다.

여가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버랜드, 용인 민속촌, 호암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자연휴양림 등이 가깝다. 단지 내 2100㎡의 공원과 인근에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 구성동 주민센터 앞 법화산 등산코스 등이 있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HUG 보증 적용으로 전세보증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임대 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 시 우선권이 부여돼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안정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일부 세대는 2025년 하반기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가는 상당히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은 4가지의 민간임대주택 중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유형에 속한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은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0년 동안 직접 살아본 이후에 분양전환을 통해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10년 동안 소유하지 않은 상태로 거주하기 때문에 취득세 및 종부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도 없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청약 절차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홍보관 방문 및 계약, 사업일정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로에 위치해 있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모집단체는 시온주택정비주민협의회, 시공 예정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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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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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4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 박재홍 수원대학교 교수, 송지현 주식회사 어반코어피앤씨 대표, 전병혜 용인시정연구원 부장, 김윤선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시민, 시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2040년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첨단도시, 용인’을 미래상으로 정하고 ▲미래도시전환을 위한 경제자족도시 ▲교육·문화를 향유하는 쾌적주거도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연결중심도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정지속도시를 4대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자연적·사회적 인구 증가를 반영해 시의 목표 인구를 152만 4000명으로 계획했다.

또 기존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 이후 변화된 시의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2도심 체계의 도시공간구조를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 도심과 ▲시청을 중심으로 한 행정 도심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이동·남사 중심의 산업 도심으로 확대 설정하는 등 3도심 1부도심 3지역 중심의 도시 공간 구조로 재편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32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일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778만㎡·235만평)’ 조성이나 약 1만 6000가구가 입주하는 이동읍 덕성리·묵리·시미리 일원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약 228.3만㎡·69만평)’ 지정 등을 반영한 것이다.

또 시는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15만㎡·126만평)’ 조성도 고려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원삼면을 부도심으로 계획해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고 포곡·모현과 백암을 관광·농업 기능의 지역 중심으로, 양지를 물류 기능의 지역 중심으로 하는 계획도 포함시켰다.

시는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안)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지난해 ‘시민계획단’을 발족해 4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용인의 면적이나 계획 인구를 고려할 때 광역시급의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철도,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를 선행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반도체 산업의 육성에 발맞춰 청년 인구의 급격한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위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돼야 하며 주거, 의료, 문화 등의 여건도 함께 뒷받침되는 계획이 필요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더불어 인접 도시로 인구가 흡수되거나 생활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기흥·수지 권역의 경우 정체성을 확보하고 용인 내부 연결축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도 제안했다.

이번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23일까지 시 도시정책과로 방문해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bluesy83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부서 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경기도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360조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122조원),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차세대 미래연구단지(20조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가 무려 502조원을 투자하게 된다”며 “정부는 국가산단 프로젝트가 끝나면 10만 3000명의 상주 근로자가 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에 3만 5000명~4만명, 이동 반도체 신도시에 3만 8000명, 플랫폼시티 상주인구가 2만 8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찰대 문제도 해결되어 5400가구 미만의 공공주택이 들어서고 오랫동안 규제를 받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도 해제돼 엄청난 변화의 기회가 열려있다. 용인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공청회에서 시민들과 여러 전문가들께서 제안한 많은 지혜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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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앞으로 한국 이끌 최고의 도시”...반도체 옷 입는 용인시

 

용인플랫폼시티 개발 착공
2030년까지 준공 목표로
산업·주거 첨단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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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플랫폼시티 조감도. 용인시 제공

 

경기도 용인시에 조성되는 ‘용인플랫폼시티’가 본격적인 개발 착공에 나섰다. 이번 착공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직주 근접의 퍼즐이 완성되며, 산업과 주거가 함께 발전하는 첨단도시 구축이 본격화됐다. 용인플랫폼시티가 향후 첨단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배후 자족도시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11일 오후 2시 용인시 기흥구 옛 올리브스퀘어 용지에서 ‘경기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대에 272만㎡(약 83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경제 자족형 복합 신도시다. 사업비만 8조2680억원에 달하며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말 용인도시공사가 담당하는 3공구 개발 작업이 시작된 데 이어 오는 4월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공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당초 용인플랫폼시티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대규모 사업인 만큼 교육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행정 절차가 지연됐다.

교육환경영향평가에서는 학생들의 학교 배치 문제가 제기되면서 심의가 늦어졌고 이에 따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을 신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는 영동고속도로 소음이 주거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문제로 지적돼 주거 및 산업시설 배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교육과 환경 관련 지적사항 등을 말끔히 해결한 만큼 향후 개발 작업은 순탄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용인플랫폼시티는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결과와 관련 기관 협의 등을 반영해 △주거용지 37만7718㎡(13.8%) △상업용지 15만8701㎡(5.8%) △산업용지 44만9705㎡(16.4%)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59.8%) △기타시설용지 11만3454㎡(4.2%)로 계획됐다.

특히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해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업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인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축으로, R&D와 생산 기능이 연계된 배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중 27만㎡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돼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첨단 업종 기업들의 입주 기반이 강화됐다.

용인플랫폼시티는 첨단산업뿐 아니라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망과 연결돼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에게 직주 근접 환경을 제공한다.

계획인구는 2만7283명으로, 주택 1만10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954가구(19%)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돼 다양한 계층의 정주 여건을 지원한다.

또 GTX 구성역 일대 9만여 평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컨벤션센터, 호텔 등 마이스(MICE)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복합도시계획을 구축해 경기 남부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용인플랫폼시티는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이 될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많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용인플랫폼시티가 대한민국의 명품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용인플랫폼시티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착공하기까지 많은 기관 관계자가 도움을 주셨다”면서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남부권을 대표할 자족 도시인 용인플랫폼시티가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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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

 

8조2680억원 투입, 2030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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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용인시 기흥구 사업부지에서 경기용인플랫폼시티 착공식이 열렸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11.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착공식이 11일 용인시 기흥구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시행한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9000㎡(약 83만 평)에 약 8조26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공공 주도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만호의 주택용지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했다. 약 5만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 구성역,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첨단지식산업, 상업, 주거 등의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고, GTX 기반의 교통 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광교, 동탄에 이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역세권에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제공하는 '경기 기회타운' 방식으로 조성해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중 부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도민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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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구성역 일대 273만㎡ '플랫폼시티' 개발 첫삽

8.2조원 투자…첨단산업·마이스·주거·교통 등 복합 개발
이상일 시장 "용인의 4차산업 발전 견인하는 허브 될 것"
경기도 용인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구성역 일대 273만㎡를 복합개발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이 지구 지정 4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용인시는 11일 이상일 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직무대행,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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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에서 이상일 용인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삽을 뜨고 있다. 용인시 제공

 

GTX-A 및 수인분당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9000㎡에 약 8조268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이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에는 경기도, 용인시, GH, 용인도시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플랫폼시티는 ▲주거용지 37만7718㎡ ▲상업용지 15만8701㎡ ▲산업용지 44만9705㎡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 ▲기타시설용지 11만3454㎡로 계획됐다. 계획인구는 2만7283명으로 공공임대주택 1954가구를 포함해 1만105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지조성 사업 완료 목표 시기는 203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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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45만㎡ 규모의 산업시설용지에는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업 등 첨단 업종의 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5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GTX 구성역 일대 9만여평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MICE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복합도시계획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용인 기흥과 서울 양재 간 경부지하고속도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한 만큼 플랫폼시티를 용인의 주요 산업거점을 잇는 거점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시는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경부지하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IC 설치도 반영했다.

이상일 시장은 "플랫폼시티에는 시민을 위한 훌륭한 문화·여가·상업공간이 탄생하게 된다"이라며 "특히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인공지능(AI),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입주해 용인의 4차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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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8.2조 투입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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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으로부터 6번째)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식'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11일 오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의 대표 도시계획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 9000㎡(약 83만평)일원에 약 8조26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일대에 GTX 구성역을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를 조성하고 주거·상업·산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시설 개발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 용인도시공사 신경철 사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는 GTX-A노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 시설이 들어서 교통허브가 될 것이며, 컨벤션시설을 비롯한 호텔·쇼핑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꾸며져 시민을 위한 훌륭한 문화공간, 여가공간, 상업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플랫폼시티에는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AI, 바이오 관련 기업들도 입주해 용인의 4차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공식을 기점으로 시는 2030년까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부지 조성을 모두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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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린 용인플랫폼시티···구성역 인근 집값 봄볕 드나

 

11일 용인플랫폼시티 착공식
판교밸리 4배 83만평 땅에
1만 105가구 신도시 들어서
GTX 개통 호재도 겹치면서
눌려있던 집값 반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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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랫폼시티 조감도.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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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플랫폼시티 위치 및 토지이용계획도. 용인시

 

판교 테크노밸리 4배 규모에 달하는 땅에 총 8조 26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이 닻을 올렸다. GTX-A 구성역을 구심점으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과 수지구 상현동·풍덕천동 일대에 주거·상업·산업·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자족 도시’를 만드는 수도권 최대 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에 GTX 개통 등 교통 호재가 맞물리면서 그간 가격이 눌려있던 구성역 일대 아파트 매매시장에도 봄볕이 드는 분위기다.

11일 오후 용인플랫폼시티 사업 공동시행자 4곳(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사업’ 착공식을 연다. 작년말 용인도시공사가 맡은 3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공구를 착공해, 2027년 하반기 토지공급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272만㎡(83만평) 규모 사업 용지는 주거(13.8%), 산업(16.4%), 도시기반시설용지(59.8%) 등으로 계획됐다. 계획인구 2만7283명에 주택 1만 105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은 1954가구로 전체 주택의 19% 수준으로 계획됐다. 산업용지로 계획된 44만 9705㎡에는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GH는 이를 통해 5만5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플랫폼 시티 중심부에 자리한 GTX 구성역을 주축으로 수인분당선, 경부지하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도 조성할 방침이다. 구성역 일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컨벤션센터, 호텔 등의 MICE(전시·컨벤션)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복합도시계획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용인 플랫폼시티 착공 소식에 구성역 주변 단지엔 화색이 돌고 있다. 이곳엔 작년 6월 GTX-A 개통 호재가 가격에 반영됐지만 집값 폭등기 최고가를 찍었던 2021년 대비 가격이 눌려있는 단지가 많다. GTX를 타고 구성역에서 동탄역과 수서역까지는 각각 7분, 14분이 소요된다.

구성역 인근 마북동에서 신축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는 전용 84.68㎡가 지난달 신고가인 11억 9700만원에 거래됐다. 2023년 11월 신고가인 11억8000만원에 손바뀜된 이후 작년 4월 9억 2550만원에 거래돼 바닥을 찍었다가 반등한 것이다.

준공 20년을 넘긴 기축 단지들은 집값이 바닥을 다진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반등하는 모양새다. 구성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인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 84㎡는 작년 11월 9억 5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3년 12월 8억 5500만원에서 1억원 오른 것이다. 직전 최고가는 12억 4000만원(2021년 8월)이다.

GTX-A, 수인분당선 구성역 인근 연원마을LG는 전용84㎡도 작년 4월 7700만원에 거래됐다가 같은해 10월 9억 2000만원에 거래되며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다. 직전 최고가 거래는 2021년 8월, 10억 7500만원이다.

최근 호가도 훌쩍 뛰었다.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전용59㎡ 매물은 현재 10억 400만원에 시장에 올라와 있다. 이는 작년 6월 실거래 7억 7100만원 대비 가격을 대폭 올린 금액이다. 마북동 한 공인중개사는 “GTX구성역을 이용하면 수서까지 15분대로 강남을 빠르게 다닐 수 있다”면서 “구성역 역세권 단지들을 중심으로 바닥을 다진 단지들이 가장 먼저 호가가 반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구성역 개통과 플랫폼시티 개발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의 호재 요소들이 이미 선반영 됐다는 분석도 있다. 대형 개발 소식이 집값에 제대로 반영되기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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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그룹, 3270억 규모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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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그룹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2공구)’를 수주했다.

12일 라인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신갈동 일원 약 63만8000㎡의 부지 조성과 지하차도 2개소(연장 2.5km)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270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68개월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건설이 목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대 약 272만9000㎡에 약 8조26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GTX A노선 구성역과 경부·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가 인근에 있다.

라인그룹 관계자는 “용인 플랫폼시티 부지조성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그룹은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 라인산업 등 건설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와 경기 동탄2신도시 등지에서 약 6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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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 부지조성’ 1공구, 호반산업 수주

‘용인언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공사’ 롯데건설 수주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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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나라장터 개통 이후 대형공사 개찰을 미뤄왔던 조달청이 오랜만에 300억원 이상 규모의 개찰을 단행했다. 수주 물량 가뭄 속 건설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1공구는 호반산업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종합평가낙찰제(이하 종평제) 방식인 이 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심사 결과 예정가격 대비 93.61%인 1194억원을 투찰한 호반산업(대표 송종민)의 수주가 유력하다.

호반산업은 지분 80%를 쥐고 도원이엔씨, 대흥건설과 지분 각 10%를 나눠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인 ‘용인언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공사’는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의 품으로 돌아간다.

롯데건설은 예가 대비 93.46%인 716억원을 투찰금액으로 써내며 1순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지분 70%를 확보하고 수자원기술(20%), 시원건설(10%)과 손을 잡았다.

이어 ‘창녕~고암 국도건설공사’와 ‘성남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역의 중소건설사까지 입찰에 참여하며 개찰 과정에서 혼선을 빚었다.

3등급 대상 공사였던 종심제 방식의 ‘창녕~고암 국도건설공사’는 우경건설(대표 노윤근)이 예가 대비 93.32%인 451억원을 쓰며 가격심사 1순위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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